이번주 인성교육 주제 : 인내, 끈기, 지혜 ,자기성찰
<인성교육 자료 중 일부 >
< 맞장구 쳐주기 연습 >
한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사람에게는 귀는 둘인데 왜 입은 하나입니까?” 그러자 스승은, “말하기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라는 뜻 일세” 라고 대답했습니다.
요즘 우리는 매스컴의 발달로 남의 말을 너무 많이 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니 귀로 듣는 데에는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남의 말을 들어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생긴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저절로 귀에 들려지고 눈에 보여지는 매스컴의 영향 때문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그것이 버릇이 되어 버렸습니다. 눈은 분명히 상대방을 응시하고 있고, 귀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머리에는 다른 생각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말을 대충 흘려듣거나 듣고 싶은 부분만 골라 듣습니다. 동문서답을 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쳐 주기는 커녕, 상대방의 말이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거나 상대의 말을 적당히 끊을 기회를 봅니다. 자기의 말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누군가가 내 말을 경청해 주는 것처럼 기분 좋은 일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줍시다.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치면서 열심히 들어줍시다. 참된 대화란 바로 남의 말을 많이 들어주려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진정한 대화입니다.
- 『돈이 보낸 편지』(이의용) 중에서 -
人性敎育 訓話資料(2021.11월2주차).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