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인성교육 훈화자료를 읽고 성실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사실 잊지 않는 대흥중 학생이 되도록 합시다. ^^
-인성교육훈화자료 중 일부 -
< 견습공에서 사장까지 >
집이 가난했던 바우리찌 유우라는 어린 나이에 시계회사에 견습공으로 취직했다. 그는 열심히 시계 만드는 일을 배웠다. 같은 또래의 소년들이 게으름을 피우면서 일을 해도 유우라만은 열심히 일했다. 어느 날 유우라는 시계를 만들고 있는 숙련공 곁으로 가서 조용히 물었다. “ 아저씨, 이 시계는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최우수 시계라고 칭찬을 받나요?” “응, 좋은 시계란 태엽이 많이 감겨 있을 때나 적게 감겨 있을 때나 한결같이 정확해야 한단다. 즉, 시계바늘 돌아가는 속도가 빠르거나 늦거나 차이가 없어야 최우수 시계라고 할 수 있지.” “훌륭한 시계란 그래야만 하는군요.” “그 다음 두 번째로는 날씨가 덥거나 춥거나 항상 일정한 빠르기로 가야 한다. 세 번째로는 두는 곳에 따라 빨리 간다든지 늦게 간다든지 하면 최우수 시계가 될 수 없단다. 이같이 세 가지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야 가장 좋은 시계가 되는 거란다.” “예, 아저씨 잘 알았어요.” 그 날 밤, 유우라는 자기 자신도 최우수 시계처럼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하여 그는 누가 보든 안 보든 열심히 일했다. 이러한 유우라를 눈여겨본 공장장은 어느 날 그를 불러 칭찬해 주었다. “
유우라, 참 기특하구나. 다른 아이들은 밤일을 마다하는데 너는 하루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일을 하다니….” 유우라는 칭찬을 받고 흡족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저씨, 저는 제가 직장을 떠날 때까지 빨리 가거나 늦게 가거나 하는 시계가 아닌, 최우수 시계처럼 살겠어요.” 공장장은 그 후로도 유우라가 일하는 태도를 유심히 지켜보았다. 더운 여름이 가고 추운 겨울이 와도 유우라는 여전히 밤일을 계속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전 날 밤, 일에 몰두하고 있는 유우라의 어깨를 누군가 가만히 흔들었다. 유우라는 깜짝 놀라서 뒤를 돌아다보니 등뒤에 공장장이 빙그레 웃으며 서있었다. “ 유우라가 너무 열심히 일해서 내가 좀 위로해 주려고 온 거야.” 공장장은 자기의 귀여운 아들을 대하듯 정답게 말했다. “고맙습니다.” 유우라는 너무 고마워 머리를 숙였다. “유우라, 이걸 받아라.“ 유우라는 공장장이 주는 조그마한 상자를 받아 뚜껑을 열었다. 순간 유우라의 눈이 몹시 빛났다. ”아니, 이건 시계잖아요?“ ” 응, 금시계란다. 이 시계야말로 우리 회사에서 만든 시계 중에 가장 훌륭한 최우수 시계란다.“ ”정말 멋있어요!“ ”금년에 유우라가 우리 회사의 최우수 모범사원으로 뽑혔지. 그래서 오늘 크리스마스 선물로 회사에서 시계를 상으로 주는 거니까 앞으로도 시계처럼 부지런한 사람이 돼야 한다. 언제나 최우수 시계 같은 사람이 되어 달라는 거야.“ 너무도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유우라를 바라보며 공장장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 고맙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과분한 상입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공장장님의 말씀대로 최우수 시계 같은 최우수 사원이 되겠습니다.“ 유우라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값진 금시계를 선물로 받고 크게 감격했다. 그로부터 몇 십 년이 흘렀다. 유우라는 마침내 대 시계회사의 사장이 되었다.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101가지 이야기』(이종주 엮음) 중에서 -
人性敎育 訓話資料(2021. 7월1주차).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