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꼼꼼히 읽고 아래 처칠의 일화를 생각해보며 정직에 대해 고민해 보는 대흥중 학생이 됩시다.
주제: 정직, 거짓말 안하기, 성실
-인성교육 훈화 자료 중 일부 -
<처칠 수상과 교통경찰 >
영국의 처칠 수상이 국회에 나가 국정연설을 하게 되었는데 바쁜 일이 있어 좀 늦게 국회로 향하였다. 국회의 개원 시간에 늦겠다고 생각한 처칠은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기사에게 빨리 그냥 달리라고 명령을 하였다. 처칠의 차는 교통 신호를 위반하여 달리다가 그만 교통경찰에게 적발되었다. “이분은 수상각하요, 지금 국회로 가는 길인데 시간이 좀 늦어서 그만...” 이렇게 운전기사가 말하자 교통경찰은 뒷자리에 앉아 있는 수상을 들여다보더니 “수상 각하를 닮았는데, 우리 수상 같은 분이 교통신호를 위반할 리가 있겠소, 당신은 교통위반에 거짓말까지 하는 군요, 면허증을 내놓으시오.” 이 광경을 본 처칠은 자기 직분에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교통경찰의 철저한 근무 자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국회 연설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처칠은 경기총감을 불러 그 교통경찰을 한 계급 특진시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경시총감은 “각하의 특별한 배려는 대단히 감사하오나 경찰 인사법에는 그런 규정이 없습니다.” 이렇게 거절하고는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처칠은 경시총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영국의 질서와 치안이 잘 유지되는 것은 당신들의 덕분이군요.” “각하 저는 저의 직분을 다 하였을 뿐입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현관문을 나섰다.
人性敎育 訓話資料(2021. 6월4주차).hwp
